
물류비는 어디서부터 줄여야 합니까
운임을 깎는 것이 아니라 낭비되는 운행을 없애는 데서 시작하셔야 합니다. 단가부터 누르면 당장은 줄어 보이지만, 차와 기사가 자주 바뀌면서 사고와 지연으로 되돌아옵니다.
줄일 곳은 대개 물건이 움직이는 방식에 있습니다. 반만 실은 차가 두 번 나가는지, 매일 갈 필요가 없는데 매일 가는지, 상하차에서 몇 시간씩 서 있는지가 그것입니다.
이 글은 화주 쪽에서 손댈 수 있는 순서를 정리한 것입니다. 단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운송비 단가를 만드는 요소에, 견적서를 어떻게 받고 비교하는지는 물류견적 받는 법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여기서는 그 앞 단계, 즉 견적을 받기 전에 우리 쪽에서 정리할 것을 봅니다. 같은 조건으로 견적만 다시 받아 봐야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물류비를 항목으로 나눠 보십시오
「물류비가 많이 나온다」는 말로는 손댈 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최근 몇 달 지출을 아래처럼 나눠 적어 보시면 어디가 새는지 눈에 보입니다.
| 항목 | 여기서 새는 흔한 이유 |
|---|---|
| 운송 | 적재율이 낮은 배송, 빈 차로 오가는 구간 |
| 보관 | 회전이 느린 재고가 자리를 오래 차지함 |
| 하역 | 대기 시간이 길고 인력이 그만큼 묶임 |
| 포장 | 과포장, 반대로 부족한 포장으로 인한 파손 |
| 관리 | 재배송과 반품 처리에 드는 사람 손 |
이렇게 나눠 보면 대부분 운송과 하역에서 큰 덩어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는 운임을 건드리지 않고도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눠 적으실 때는 최근 석 달치 정도면 충분합니다. 한 달만 보면 그달의 사정이 섞여 판단이 흔들립니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함께 들어가면 더 좋습니다.
숫자를 정확히 맞추려고 시간을 오래 쓰지 마십시오. 어림수라도 항목별로 나뉘어 있는 것이 정확한 총액 하나보다 훨씬 쓸모가 있습니다.
줄이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 적재율 확인 — 차가 절반만 채워 나가는 날이 한 달에 며칠인지 세어 보십시오. 가장 큰 낭비가 여기서 나옵니다.
- 배송 빈도 조정 — 매일 소량으로 나가는 거래처를 주 두세 번으로 묶을 수 있는지 협의해 보십시오.
- 혼적과 공동 배송 — 같은 방향 물량을 한 차에 합치거나, 인근 업체와 차량을 나눠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 고정차와 용차 비율 재검토 — 물량이 일정하면 고정차가 유리하고, 들쭉날쭉하면 용차를 섞는 편이 낫습니다.
- 대기와 재배송 줄이기 — 상하차 대기와 부재 재배송은 눈에 안 보이지만 결국 운임에 얹혀 돌아옵니다.
순서대로 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쪽 세 가지는 우리 쪽에서 결정할 수 있고, 아래로 갈수록 상대와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섯 가지를 한꺼번에 손대지 마십시오. 하나를 바꾸면 다른 곳이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무엇 때문에 좋아졌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한 달에 하나씩 바꾸고 결과를 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운임을 깎으면 어디서 되돌아옵니까
단가를 시세 아래로 누르면 우선 배차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평소에는 표가 나지 않다가 성수기나 급한 날에 차를 못 잡습니다. 그때 급하게 부르는 값이 아껴 둔 금액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차를 못 잡으면 그날 출고가 밀립니다. 밀린 출고는 다음 날 물량에 얹히고, 거래처에는 약속을 못 지킨 것으로 남습니다. 이 손실은 물류비 장부 어디에도 적히지 않습니다.
기사가 자주 바뀌는 것도 비용입니다. 우리 물건과 거래처를 아는 기사가 없어지면 오배송과 파손이 늘고, 그때마다 사람이 붙어 처리해야 합니다. 이 손실은 물류비 항목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포장을 줄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장비는 눈에 보이게 줄지만 파손 배상과 재배송이 늘면 합쳐서 더 나갑니다. 줄인 만큼 어디서 늘어나는지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서비스 기준을 먼저 정하십시오
줄이기 전에 정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납기와 파손율의 선입니다. 이 선을 정해 두지 않으면 절감이 어디까지 괜찮은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날까지는 반드시 도착」이 조건이라면 배송 빈도를 묶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반대로 이틀이 허용되는 거래처라면 묶을 여지가 큽니다. 거래처마다 이 선이 다르니 한 번 정리해 두시면 두고두고 씁니다.
기준을 정한 다음에 그 안에서 줄이는 것이 순서입니다. 기준 없이 줄이면 나중에 고객 항의로 확인하게 됩니다.
현장 사람들과 먼저 맞춰 두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송 빈도를 묶으면 창고 출고 일정이 바뀌고, 하역 인력이 몰리는 날이 생깁니다. 한쪽만 보고 정하면 다른 쪽에서 비용이 늘어납니다.
기록이 없으면 협상도 안 됩니다
운송사와 조건을 다시 이야기할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우리 쪽 기록입니다. 운행 건수, 적재율, 상하차 대기 시간을 몇 달만 적어 두면 이야기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비싸다」가 아니라 「이 구간은 대기가 길어 이만큼 붙는데, 상차 순서를 바꾸면 줄지 않겠느냐」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도 근거가 있으면 조정할 여지를 찾습니다.
유가처럼 오르내리는 항목은 미리 규칙을 정해 두는 것이 서로 편합니다. 기준을 넘으면 어떻게 조정할지 계약에 적어 두면 그때마다 다투지 않아도 됩니다.
기록은 우리 쪽 판단에도 씁니다. 어느 거래처가 실제로 손이 많이 가는지, 어느 노선이 늘 늦는지는 감으로는 잘 안 잡힙니다. 몇 달치를 놓고 보면 순위가 분명해집니다.
양식은 복잡할 필요가 없습니다. 날짜, 노선, 실은 양, 대기 시간 네 칸이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적기 어려우면 기사에게 도착과 출발 시각만 남겨 달라고 부탁해 보십시오.
운송사를 바꿀 때 드는 숨은 비용
가장 싼 곳으로 옮기면 되지 않느냐고 하십니다. 바꾸는 데도 비용이 듭니다. 새 기사가 우리 거래처와 하차 요령을 익히는 동안 실수가 생기고, 그 처리는 우리 쪽 사람이 합니다.
그래서 옮기실 때는 총비용과 위험을 함께 보십시오. 인수인계 기간을 두고 일부 노선부터 옮기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전부 바꾸면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돌릴 곳이 없습니다.
업체를 고르실 때는 허가와 계약 형태도 확인하십시오. 하나로통운은 정식 운수 법인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와 운송주선사업 허가를 두고 있으며, 원청과 맺은 운송계약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장 싼 곳으로 바꾸면 되지 않습니까?
바꾸는 데도 비용이 듭니다. 우리 물건을 아는 기사가 없어지고 초기에는 실수가 생깁니다. 단가만 보지 마시고 총비용과 위험을 함께 보십시오. 일부 노선부터 옮겨 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Q. 기록은 어디까지 남겨야 합니까?
운행 건수, 적재율, 상하차 대기 시간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몇 달만 모여도 어디서 낭비가 나는지 보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다 못 하는 것보다 세 칸이라도 시작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Q. 물량이 들쭉날쭉한데 고정차가 나을까요?
물량 패턴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물량이 꾸준하면 그만큼 고정차로 두고 넘치는 분량만 용차로 붙이는 방식이 대체로 안정적입니다. 실제 계산은 조건을 놓고 함께 해 보셔야 합니다.
정리
물류비 절감은 운임 깎기가 아니라 낭비 없애기입니다. 항목별로 나눠 적어 보고, 적재율과 배송 빈도, 혼적, 운영 방식, 대기 시간 순으로 손대십시오. 서비스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줄이셔야 뒤탈이 없습니다. 한 달에 한 가지씩 바꾸고 기록으로 확인하시면 어느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남습니다.
줄이는 폭보다 중요한 것은 줄인 상태가 유지되는지입니다. 무리해서 한 번 낮춘 값은 몇 달 뒤 다른 이름으로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물량에 고정차와 용차 가운데 어느 방식이 맞는지, 지금 조건에서 줄일 여지가 어디인지 계산이 필요하시면 대표번호 1811-1848로 조건을 알려 주십시오.
※ 조건·금액·기준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바뀝니다. 실제 결정 전 공식 안내와 계약서로 꼭 확인하세요.
하나로통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