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입차량은 내 돈으로 샀어도 자동차등록증 소유자란에 회사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빚 문제가 생기면 내 차에 압류가 걸릴 수 있습니다. 압류가 걸려도 당장 차를 끌고 가지는 않지만, 팔거나 다른 회사로 옮기는 이전등록이 막힙니다. 걸린 뒤에 푸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고 결과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계약 전에 자동차등록원부를 떼어 보는 것이 사실상 유일하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압류는 차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묶어 두는 것입니다
「압류」라는 말을 들으면 견인차가 와서 차를 실어 가는 장면을 떠올리십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압류는 등록원부에 「이 차는 함부로 처분하지 못한다」고 도장을 찍어 두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압류가 걸린 차도 운행은 대개 그대로 계속됩니다. 아침에 물건 싣고 나가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차를 움직일 때가 아니라 차를 정리할 때 터집니다. 팔려고 매매상에 가면 그 자리에서 돌아 나오게 되고, 다른 회사로 옮기려 해도 이전등록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다만 압류는 끝이 아니라 시작 단계입니다. 채권자가 절차를 더 밟으면 강제로 차를 팔아 돈을 회수하는 단계까지 갑니다. 여기까지 가면 실제로 차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아직 굴러가니 괜찮다」고 두시면 안 됩니다.
저당·가압류·압류 —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등록원부를 떼면 이 세 낱말이 섞여 나옵니다. 뜻이 달라서 대처도 달라집니다.
| 구분 | 언제 생기나 | 무슨 뜻인가 |
|---|---|---|
| 저당(근저당) | 돈을 빌릴 때 미리 | 차를 담보로 잡아 둔 것. 약속대로 갚으면 조용히 지워집니다 |
| 가압류 | 다툼이 아직 끝나기 전 | 「나중에 못 받을까 봐」 미리 묶어 두는 것. 임시입니다 |
| 압류 | 못 갚는 것이 확정된 뒤 | 강제로 회수하려고 묶은 것.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저당 한 줄이 있다고 무조건 나쁜 회사는 아닙니다. 차를 할부로 들여오면 자연히 생깁니다. 놀라실 대목은 저당이 아니라 압류·가압류가 여러 건 쌓여 있을 때입니다.
또 하나 갈라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압류가 「차」에 걸린 것인지 「회사」에 걸린 것인지입니다. 내 차 한 대에만 걸렸다면 그 차 이야기로 끝나지만, 회사 앞으로 된 여러 대에 같은 채권자 이름이 줄줄이 붙어 있다면 회사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왜 내 차에 남의 빚이 걸리나 — 등록증의 두 칸
자동차등록증에는 이름이 적히는 칸이 여러 개 있습니다. 지입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소유자와 사용자 두 칸입니다. 지입은 회사 번호판에 내 차를 올려 두는 방식이라, 대개 소유자에 회사, 사용자에 차주가 들어갑니다.
돈을 낸 사람은 나인데 등록상 주인은 회사입니다. 이 어긋남이 평소에는 아무 일도 일으키지 않다가, 회사에 채권자가 붙는 순간 문제가 됩니다. 채권자는 회사 앞으로 된 재산을 찾아 묶는데, 그 목록에 내 차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름이 어디에 적히느냐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는 지입차란 무엇인가 — 차는 내 것, 번호판은 회사 것에 구조부터 정리해 두었습니다. 번호판 자체의 권리 관계는 영업용 번호판 시세와 개인 소유·법인 임대를 함께 보시면 그림이 맞춰집니다.
압류가 걸리면 실제로 못 하게 되는 일
막연히 「큰일 났다」가 아니라, 무엇이 막히는지 구체적으로 아셔야 다음 수를 놓습니다.
- 차를 파는 것 — 매매상에서 접수 자체가 안 됩니다
-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 — 이전등록이 반려됩니다
- 폐차·말소 — 정리하고 싶어도 정리가 안 됩니다
- 담보로 쓰는 것 — 차를 잡고 돈을 빌리기 어려워집니다
- 운행 — 이것만은 대개 그대로 됩니다. 그래서 늦게 알아차리십니다
마지막 줄이 함정입니다. 차가 멀쩡히 굴러가니 아무 일 없는 줄 알고 몇 달을 보내다가, 그만두려고 할 때 처음 아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때는 이미 채권자가 여럿 붙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만둘 때 순서가 왜 중요한지는 지입 사기 수법과 계약 전 확인 방법에서 함께 다뤘습니다.
등록원부를 떼어 확인하는 순서
추측하지 마시고 종이를 보십시오. 순서는 이렇습니다.
-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적어 둡니다. 등록증 앞면에 있습니다. 차대번호는 대시보드 아래나 운전석 문틀에도 찍혀 있습니다.
- 자동차등록원부를 뗍니다. 시·군·구 차량등록사업소 창구, 또는 자동차 민원을 다루는 정부 포털에서 받습니다. 본인 명의 차가 아니면 발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회사에 「등록원부 떼어 주십시오」라고 요구해 받아 보시는 편이 빠릅니다.
- 갑·을 두 장을 다 봅니다. 압류와 저당은 갑에 줄줄이 적히고, 저당의 자세한 내용은 을에 나옵니다. 한 장만 보면 놓칩니다.
- 건수·날짜·채권자 이름을 옮겨 적습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새로 붙은 것이 있는지, 같은 이름이 여러 대에 반복되는지가 핵심입니다.
- 회사의 다른 차도 한두 대 확인합니다. 계약 전이라면 「지금 굴리는 차 중 아무거나 두 대 원부를 보여 주십시오」라고 하십시오. 거절하면 그 자체가 답입니다.
서류를 보여 달라는 요구는 무례한 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는 이 요구에 곤란해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말을 돌리거나 「그런 건 원래 안 보여 준다」고 하는 곳은 그 자리에서 걸러 내시면 됩니다.
이미 걸려 있다면 — 이 차례로 움직이십시오
발견하신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감정이 앞서면 순서가 뒤집혀 손해만 커집니다.
- 먼저 원부를 확보합니다. 화면 캡처가 아니라 발급받은 서류로 남기십시오. 날짜가 찍힌 종이가 나중에 근거가 됩니다.
- 회사에 서면으로 묻습니다. 전화로만 하지 마십시오. 문자나 메일로 「압류 사유와 해제 계획을 언제까지 알려 달라」고 남기면 그 자체가 기록이 됩니다.
- 내가 낸 돈의 증거를 모읍니다. 차량 대금 이체 내역, 계약서, 지입료 낸 기록, 보험료 납부 내역, 주고받은 문자까지 한 곳에 모으십시오. 「내 차다」를 말이 아니라 종이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실제 돈을 낸 사람이 다툴 수 있는 법적 절차가 있기는 합니다. 다만 사안마다 결과가 갈리고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인터넷 글이 아니라 변호사나 법률구조 상담으로 가십시오.
- 동시에 다음 자리를 알아봅니다. 압류가 풀려야 이적이 되므로 시간이 걸립니다. 그동안 할부와 보험료는 그대로 나갑니다. 수입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급합니다.
계약 전에 이것만 보시면 대부분 걸러집니다
압류는 터진 뒤에 수습하는 것보다 들어가기 전에 피하는 것이 비교가 안 될 만큼 쌉니다. 계약 자리에서 확인하실 것은 많지 않습니다.
- 회사 명의 차량의 등록원부 — 압류·가압류 건수와 날짜
- 회사의 운송사업 허가 — 살아 있는지, 조건이 붙어 있는지
- 원청과 맺은 운송계약서 — 일감이 실제로 있는지
- 계약서의 해지·반환 조항 — 회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나갈 수 있는 길
- 말로만 하는 보증 — 「그런 일 절대 없습니다」는 확인이 아닙니다
계약서에서 특히 보실 곳은 회사 사정으로 일을 못 하게 됐을 때를 적어 둔 대목입니다. 그 문장이 아예 없는 계약서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없으면 넣어 달라고 하십시오. 넣어 주지 않는다면 그것도 답입니다.
압류 이력이 깨끗한 회사는 무엇이 다른가
하나로통운은 정식 운수 법인입니다(사업자 188-81-01254).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와 화물운송주선사업 허가(제160307호)를 함께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약 전에 원청과 맺은 운송계약서를 확인하실 수 있고, 자리에 먼저 동승해 보시는 선탑도 됩니다. 운송료는 화주가 아니라 당사가 직접 지급합니다.
회사를 고르실 때 무엇을 종이로 확인해야 하는지는 지입 사기 수법과 계약 전 확인 방법에, 지입 구조 자체는 지입차란 무엇인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두 편을 먼저 보시고 오시면 상담이 훨씬 짧아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압류가 걸린 지입차, 그냥 계속 운행해도 되나요?
압류만으로 운행이 금지되지는 않아서 대개는 그대로 다니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상태로 시간을 보내시면 안 됩니다. 채권자가 절차를 더 밟으면 강제로 차를 처분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고, 그 전에는 팔지도 옮기지도 못합니다. 굴러가는 동안 등록원부를 떼어 무엇이 몇 건 걸려 있는지부터 확인하시고, 회사에 서면으로 해제 계획을 물어 두십시오.
Q. 차량 대금은 제가 다 냈는데, 그것만으로 압류를 풀 수 있나요?
돈을 낸 사실만으로 자동으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볼 때 기준은 등록원부에 적힌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돈을 낸 사람이 다툴 수 있는 법적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사안마다 결과가 갈립니다. 그래서 이체 내역·계약서·지입료 납부 기록 같은 증거를 먼저 모으시고, 인터넷 정보가 아니라 변호사나 법률구조 상담으로 가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Q. 계약 전에 회사의 압류 이력을 미리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있습니다. 회사 명의로 굴러가는 차량의 자동차등록원부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본인 명의 차가 아니면 직접 발급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회사에 요청하시는 편이 빠릅니다. 한 대만 보지 마시고 두세 대를 보시고, 압류·가압류가 여러 대에 같은 채권자 이름으로 반복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요구를 거절하는 곳은 그 자체를 답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 계약을 앞두고 계시거나 이미 걸린 압류 때문에 막막하시면 1811-1848 (평일 09:00~18:00) 로 연락 주십시오. 지금 열려 있는 자리는 지입 일자리 공고에 있습니다.
하나로통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