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배송기사는 저녁이나 밤에 물류센터에서 1톤 냉동·냉장 탑차에 상자를 싣고, 주문한 집 문 앞까지 자정 전이나 이튿날 아침 7시 전에 가져다 놓는 일입니다. 2026년 2월 컬리가 「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하면서 새벽배송 기사의 일도 이른 밤 한 번, 새벽 한 번으로 시간대가 둘로 나뉘었습니다. 이 글은 그 두 시간대가 기사의 하루에 어떻게 옮겨지는지, 시작하려면 차와 면허, 자격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룹니다.
컬리 새벽배송 시간 — 고객에게 한 약속이 기사 시간표를 정합니다
기사가 몇 시에 일하는지는 고객에게 약속한 도착 시각에서 거꾸로 정해집니다. 2026년 2월 보도를 보면 마켓컬리 새벽배송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후 3시 전까지 들어온 주문은 그날 자정 전에 도착하고,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의 주문은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도착합니다. 일부 지역은 아침 8시가 기준입니다.
자정 도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먼저 시작됐고, 물건은 밤 9시부터 차례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기사 쪽에서 보면 마감이 하루 두 번입니다. 자정 도착분은 저녁에 싣고 밤 9시 무렵부터 문 앞에 놓기 시작하며, 아침 도착분은 밤늦게 싣고 새벽 동안 돕니다. 어느 마감을 맡느냐가 곧 그 기사의 생활 시간입니다.
마켓컬리 배송기사의 하루 — 차수로 보는 시간표
운송회사 공고에서는 이 두 마감을 「차수」로 나눠 적습니다. 하나로통운의 의왕 오봉산단 상차 공고를 예로 들면 차수가 셋입니다(모집 공고 기준). 저녁에 시작하는 1차는 자정 전에 끝나 자정 도착분과 시간이 겹치고, 밤 10시와 11시에 시작하는 2차·3차는 아침 7시 전에 끝나 아침 도착분과 겹칩니다.
| 차수 | 시작 | 끝나는 선 | 시간이 겹치는 도착 약속 |
|---|---|---|---|
| 1차 | 오후 6시 | 자정 전 | 자정 샛별배송 |
| 2차 | 밤 10시 | 다음 날 아침 7시 전 | 아침 샛별배송 |
| 3차 | 밤 11시 | 다음 날 아침 7시 전 | 아침 샛별배송 |
공고 시각과 컬리 발표 시각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어느 차수가 어느 물량을 맡는지는 컬리도 공고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1차와 3차를 이어서 뛰는 코스도 공고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밤 전체가 일이 되고, 한 차수만 하면 이른 저녁이나 낮이 통째로 남습니다. 수입은 늘지만 잠은 낮에만 잘 수 있으니, 차수를 고를 때는 금액보다 잠잘 시간을 먼저 정해 두시는 편이 오래 갑니다.
싣는 방식은 센터와 운송회사마다 다릅니다. 의왕 공고에는 「분류작업 없이 스캔검수 후 상차」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사가 상자를 구역별로 가르지 않고, 상자를 읽혀 수량을 맞춘 뒤 바로 싣는다는 뜻입니다. 다른 공고를 보실 때도 분류가 기사 몫인지 이 줄부터 찾아보십시오. 분류가 붙으면 같은 차수라도 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컬리 배송기사가 되는 두 갈래
컬리의 배송은 자회사인 컬리넥스트마일이 맡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누리집에서 직고용 배송 매니저 「샛별크루」를 운영하고, 냉탑 차량 약 1,800대와 터미널 센터 29곳 이상을 두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직접 고용되는 자리의 조건은 컬리넥스트마일 채용 안내에서 보셔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조건을 짐작해 적지 않습니다.
다른 갈래는 운송회사를 거쳐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운송회사가 권역 배송을 맡고, 기사는 그 운송회사와 계약합니다. 하나로통운 공고도 이 방식이며, 방문하시면 원청과 맺은 운송계약서를 보여 드린다고 공고에 적어 두었습니다(모집 공고 기준). 이 방식의 계약 구조와 신선식품을 나를 때 따로 챙길 것은 마켓컬리지입 등 새벽배송, 신선식품 코스의 현실에 정리했습니다.
필요한 차량 — 1톤 냉동·냉장 탑차, 그리고 노란 번호판
차는 1톤 냉동·냉장 탑차입니다. 의왕 공고는 냉동탑, 냉장탑, 짐칸 바닥이 낮은 저상탑 가운데 어느 것이든 된다고 적었습니다(모집 공고 기준). 냉장·냉동 상자가 한 차에 함께 실리기 때문에 짐칸 온도를 지키는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더 먼저 따질 것은 번호판입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은 자가용 화물차를 돈을 받고 화물 운송에 쓰거나 빌려주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흰 번호판을 단 내 1톤 트럭으로는 배송 일을 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영업용 번호판을 단 차로 일해야 하고, 흔한 방법은 운송회사에 차를 맡겨 그 회사의 영업용 번호판으로 일하는 지입입니다. 흰 번호판과 노란 번호판의 차이는 쏘카 1톤 트럭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차가 없으셔도 길이 막히지는 않습니다. 의왕 자리는 초기비용 0원·신용등급 무관이며, 공지에는 경유·LPG 차량 임대 또는 직영기사, 매물 공고에는 전기차·LPG 임대 또는 직영기사로 적혀 있습니다(모집 공고 기준). 두 공고의 차량 문구가 조금 다르니 상담 때 어느 차인지 확인하십시오. 다만 이것은 그 공고의 조건입니다. 다른 자리는 공고마다 차량 조건이 다르니, 지원하실 공고의 차량 칸을 먼저 보십시오.
필요한 자격 — 2종 보통면허와 화물운송종사 자격증
운전면허는 2종 보통이면 됩니다. 2종 보통으로는 적재중량 4톤 이하 화물차를 몰 수 있어 1톤 탑차가 넉넉히 들어갑니다. 1종 보통은 적재중량 12톤 미만까지라, 나중에 더 큰 차로 옮길 생각이 있을 때 필요해집니다. 어느 면허로 몇 톤까지 되는지는 1종 보통 화물차 글의 표를 보십시오.
노란 번호판 차로 돈을 받고 짐을 나르려면 운전면허 말고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이 하나 더 필요합니다. 조건은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를 가진 지 2년 이상(사업용 운전경력이면 1년 이상), 운전적성정밀검사 적합 판정입니다. 자격시험에 붙은 뒤 8시간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이 나옵니다. 면허를 딴 지 2년이 안 되셨다면 차나 자리보다 날짜부터 세어 보십시오. 정밀검사 예약부터 자격증을 받기까지의 차례는 따로 모아 둔 자격증 취득 글에 있습니다.

시작 전에 확인할 세 가지
첫째는 상차지까지의 거리입니다. 매일 밤 오가는 길이라 편도 시간이 쌓이면 잠자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의왕 공고처럼 상차지가 한 곳이고 배송 권역이 가까운 몇 개 시로 묶인 자리는 이동 부담을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공고 금액이 매출인지 순수(실수입)인지입니다. 같은 1톤 냉탑 자리라도 박스당 단가, 월 매출, 월 순수로 적는 방식이 제각각이라 그대로 견주면 틀립니다. 셈하는 법은 1톤 화물차 수입 구조 글을 보십시오.
셋째는 선탑입니다. 선탑은 계약 전에 그 코스를 하루 같이 타 보는 것을 말합니다. 의왕 공고에는 처음 오시는 분은 선탑으로 코스를 익힐 수 있고, 경력자는 선탑 없이 바로 단독 근무도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모집 공고 기준). 선탑이 되는지는 자리마다 공고 문구로 확인하십시오. 선탑 때 무엇을 보면 되는지는 선탑이 무엇인가요에 있습니다.
마켓컬리 하루배송은 이 일과 다릅니다
마켓컬리 하루배송은 샛별배송이 닿지 않는 지역의 배송을 컬리가 부르는 이름입니다. 컬리 배송지역 안내는 이 지역을 「오늘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도착」한다고 적고 있고, 보도에서는 「일반택배 지역」으로 불렀습니다. 곧 주문 다음 날 택배로 받는 배송입니다. 밤에 냉탑으로 문 앞까지 가는 이 글의 일과는 경로가 다르니, 일자리를 찾으실 때 두 말을 섞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컬리 새벽배송 시간에 맞추면 기사는 몇 시에 일하나요?
맡는 마감에 따라 다릅니다. 자정 도착분을 맡으면 저녁에 시작해 자정 전에 끝나고, 아침 도착분을 맡으면 밤 10시나 11시에 시작해 아침 7시 전에 끝납니다(의왕 공고 기준). 센터와 공고마다 시각이 다르니 지원하실 공고의 차수 칸을 보십시오.
Q. 차가 없어도 마켓컬리 배송기사를 할 수 있나요?
흰 번호판 자가용으로는 돈 받는 운송을 할 수 없어, 영업용 번호판을 단 1톤 냉동·냉장 탑차가 있어야 합니다. 차가 없으면 회사 차량을 임대하거나 직영으로 일하는 자리가 있습니다(의왕 공고 기준). 다른 자리는 공고의 차량 조건을 확인하십시오.
Q. 1종 면허가 꼭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1톤 탑차는 2종 보통으로 몰 수 있습니다. 대신 화물운송종사 자격증이 필요하고, 면허를 가진 지 2년이 지나야 자격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Q. 마켓컬리 하루배송 기사도 같은 일인가요?
다릅니다. 하루배송은 샛별배송 지역 밖에서 주문 다음 날 택배로 받는 배송을 컬리가 부르는 이름으로, 밤에 냉탑으로 문 앞까지 가는 새벽배송 기사 일과는 경로가 다릅니다.
하나로통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