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기사 되는 법은 어느 회사에 들어가느냐보다 누구와 어떤 계약을 맺느냐를 먼저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은 택배기사를 택배회사나 영업점과 운송 위탁계약 또는 근로계약을 맺고 집화·배송을 하는 사람으로 정합니다. 위탁계약으로 들어가면 개인사업자가 되어 자격과 영업용 차를 스스로 갖추고, 계약서에 적힌 수수료로 수입이 정해집니다.
본사–대리점–기사, 구조부터 보십시오
법에서 택배회사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받은 뒤 국토교통부에 택배서비스사업을 등록한 곳입니다. 흔히 대리점이라 부르는 곳은 법 이름으로 영업점이며, 택배회사와 계약해 일정한 구역을 할당받고 그 구역의 집화·배송을 맡습니다. 택배회사는 일을 영업점이나 기사에게 맡길 수 있고, 영업점은 맡은 일을 다시 기사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 상대는 대리점일 수도, 택배회사일 수도 있으니 계약서 첫머리의 이름부터 확인하십시오.

택배기사 조건 — 먼저 갖출 네 가지
첫째는 화물운송 종사자격입니다. 영업용 화물차를 몰려면 18세 이상에 운전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하고(여객·화물 사업용 차 운전경력이면 1년),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거쳐 시험에 붙거나 교육을 마쳐야 합니다. 법은 이 자격이 없는 기사와의 위탁계약을 미리 알리는 절차 없이 끝낼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따는 순서는 화물운송자격증 따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둘째는 면허와 차입니다. 1톤 탑차는 최대적재량 4톤 이하라 2종 보통 면허로도 몰 수 있고, 탑차 치수와 바닥 높이는 택배차 종류와 규격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셋째는 영업용 허가입니다. 흰 번호판 자가용으로는 돈을 받고 짐을 나를 수 없어, 법은 위탁계약으로 택배기사가 되려는 사람에게 공급기준에 맞춘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받도록 해 두었습니다. 화물차 신규 허가는 원칙적으로 막혀 있어도 택배에 쓰는 차는 예외입니다.
이 택배용 허가는 택배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집화·배송만 맡겠다며 받는 것이라 다른 운송은 할 수 없습니다. 차와 경영을 남에게 맡길 수 없고, 넘길 때도 2년이 지나야 하며 받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같은 관할에서 택배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새로 허가받는 1.5톤 이상 2.5톤 이하 차는 택배 일을 6년 이상 한 사람이 몰아야 합니다. 자세한 조건은 2.5톤 문답에, 지입 길과의 차이는 택배기사 위탁·지입·직영 차이 글에 적어 두었습니다.
넷째는 사업자등록입니다. 위탁계약으로 일하면 받는 수수료가 사업 매출이 되고 부가가치세도 기사 본인이 신고하므로, 계약서 내용을 확인한 뒤 서명하기 전에 등록하시면 됩니다.
택배기사 준비 하는 법 — 시작하는 순서
돈이 가장 늦게 나가도록 순서를 잡으십시오.
- 화물운송 종사자격부터 준비합니다. 차가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 다닐 수 있는 터미널을 정하고, 그 지역 대리점에 빈 구역이 있는지 묻습니다.
- 면접에서 구역·물량·수수료 방식·분류 작업 여부를 숫자로 받아 적습니다.
- 하루 동행이 되는지 물어 실제 동선과 마감 시각을 봅니다.
- 영업용 허가와 차를 어떤 길로 마련할지 정합니다.
- 계약서 사본을 받아 아래에 적은 항목이 모두 들어 있는지 대조합니다.
-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명한 뒤 인수인계를 받습니다.

구역을 받는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대리점은 택배회사에서 구역을 할당받고, 기사는 그 가운데 일부를 맡습니다. 2026년 6월부터 위탁계약서에는 위탁 구역을 반드시 적게 되어 있으니, 말로 들은 동네가 계약서에 그대로 있는지 보십시오. 같은 대리점이라도 구역마다 하루가 다르므로 다음을 물어보십시오.
- 아파트와 단독·빌라가 어떤 비율로 섞여 있는지
-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이 얼마나 되는지, 주차 사정은 어떤지
- 보내는 짐을 받아 오는 집화 거래처가 있는지
- 그 구역이 왜 비었는지, 물량이 바뀌면 구역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택배기사 수입과 세금 — 금액보다 계산식을 받아 가십시오
택배기사 수입은 월급처럼 한 숫자로 적기 어렵습니다. 위탁이라면 건당 수수료에 건수를 곱하고 집화·분류 수수료가 있으면 더한 뒤, 공제 항목과 차 할부나 지입료·기름값·보험료·정비비를 빼야 남는 돈이 나옵니다. 여기에 넣을 공개 통계를 찾지 못해 평균 금액은 적지 않습니다. 대신 수수료 산정 방식, 하루 평균 건수와 적은 날의 건수, 공제 항목을 받아 적으시고 세금 몫도 미리 떼어 두십시오.
택배기사 근무시간은 분류 시간에서 갈립니다
배송 전 터미널에서 자기 구역 물건을 골라 싣는 분류 작업이 하루 길이를 크게 바꿉니다. 2021년 6월 맺어진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는 2022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었고, 핵심은 분류 전담 인력을 두거나 기사가 분류를 하면 따로 대가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2년 1월 터미널 25곳을 점검해 보니 기사가 분류에서 완전히 빠진 곳은 7곳이었고, 12곳은 분류 인력이 들어왔어도 기사가 일부 참여했으며, 6곳은 기사에게 분류 비용만 주고 있었습니다. 분류 인력이 충분한 곳에서도 숙련도가 높지 않아 오전 9시 전에 나오는 기사가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지금 사정은 다를 수 있으니 분류를 누가 하는지와 그 대가를 직접 물어보십시오.

면접에서는 터미널 도착, 상차 끝, 배송 마감, 집화 마감 네 시각을 받아 적으면 하루 근무시간이 나옵니다. 명절에는 물량이 늘어, 2026년 추석에도 국토교통부가 4주 특별관리기간을 두었고, 주요 택배사는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휴식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도 택배회사가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을 주도록 노력하게 하고, 휴게시설은 반드시 갖추게 했습니다.
계약서에서 반드시 볼 것
2026년 6월부터 새로 맺는 택배 위탁계약은 국토교통부 표준계약서나 그것을 바탕으로 만든 계약서를 써야 합니다. 대리점과 기사 사이 계약이라면 다음 항목이 모두 들어가야 하니 하나씩 대조하십시오.
- 계약기간(시작일과 종료일)
- 택배·집화·분류·배송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
- 위탁 구역과 위탁수수료(집화·배송 수수료 포함)
- 분류 작업을 하는지와 그 수수료, 작업시간
- 거래조건을 한쪽이 마음대로 바꾸지 못한다는 약속
- 갱신과 해지 절차, 손해배상,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
법 항목 밖에서는 정산일과 공제 항목을 따로 적어 달라고 하십시오.
기사나 대리점 잘못으로 짐을 잃거나 부수면 택배회사가 함께 배상한 뒤 책임 있는 쪽에 청구할 수 있어, 배송 사진 같은 기록이 필요합니다. 기사를 지키는 장치도 있습니다. 계약 만료 150일 전부터 60일 전 사이에 갱신을 요구하면, 처음 계약한 날부터 따져 6년 이하일 때는 법이 정한 사유가 없는 한 거절할 수 없고, 거절하려면 15일 안에 사유를 적어 서면으로 알려야 합니다. 계약을 끝낼 때는 60일 이상 여유를 두고 위반 사실과 해지 뜻을 서면으로 두 번 이상 알려야 하며, 중대한 사유가 없는데 이 절차를 빠뜨린 해지는 효력이 없습니다.

보험 — 근로자가 아니어도 빠지지 않는 것
위탁 택배기사는 근로자가 아니지만,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노무제공자 범위에 택배 집화·배송을 하는 사람이 들어 있습니다. 고용보험은 2021년 7월부터 법이 정한 월 보수 기준 이상인 택배기사에게 적용되었고, 산재보험은 2023년 7월 노무제공자 제도로 바뀌며 한 회사에만 매여 일해야 한다는 요건이 없어졌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 제도라 위탁에는 원칙적으로 없으며, 근로계약 자리와의 차이는 지입과 직영 문답에 적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택배기사 월급은 얼마나 됩니까?
위탁계약이라면 월급이 아니라 수수료라서 대리점과 구역에 따라 다릅니다. 근로계약 자리인지는 계약서 이름으로 확인하시고, 위탁이라면 위 계산식에 들은 숫자를 넣어 보시면 내 실수령이 나옵니다.
Q. 택배기사는 한 개당 얼마를 받나요?
전국에 통하는 한 가지 금액은 없습니다. 대리점과 맺는 새 위탁계약서에는 집화·배송 수수료와 분류 수수료를 적게 되어 있으니, 집화·반품·분류가 각각 어떻게 계산되는지 계약서 문구로 확인하십시오. 건당 금액만 높고 건수가 적으면 남는 돈은 오히려 적을 수 있습니다.
Q. 택배기사 근무시간은 보통 몇 시부터 몇 시까지입니까?
대리점과 구역, 분류를 누가 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터미널 도착, 분류·상차, 배송, 집화·반품 회수 네 마디의 시각을 받아 적으시고, 대리점과 맺는 새 위탁계약서의 작업시간 항목과 맞는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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