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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화물차 전환, 내 노선에 이득인 조건과 아닌 조건

전기 화물차가 이득인지는 차가 아니라 내 노선이 정합니다. 하루 주행거리·충전 자리·노선 지형·싣는 짐을 표로 대 보고 유리한 쪽인지 가리는 법, 유가보조금이 없어지는 몫과 중고 시세·배터리 보증·정비망까지 결정 전에 볼 것을 정리했습니다.

전기 화물차 전환 현실 점검: 지입 기사에게 이득인 조건과 아닌 조건

전환 여부는 「내가 매일 어떻게 다니느냐」에서 갈립니다

전기 화물차로 바꿔서 이득을 보는 기사와 손해를 보는 기사는 차를 잘 골라서 갈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매일 도는 노선의 성격에서 갈립니다. 같은 차를 몰아도 노선이 다르면 결과가 정반대로 나옵니다.

거칠게 나누면 이렇습니다. 하루 주행거리가 일정하고 짧으며, 밤에 차를 세워 두는 자리에서 충전할 수 있는 고정 노선이면 유리합니다. 도심 택배, 점포 정기 배송, 산업단지 안 셔틀처럼 하루 100~150km 안쪽을 돌고 차고지에서 밤새 충전하는 형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장거리 간선, 산길이 많은 노선, 냉동·냉장 짐을 싣는 노선, 그날그날 주행거리가 들쭉날쭉한 노선이면 아직 불리한 조건이 많습니다. 충전소 접근이 어려운 지방 노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조금 신청 절차와 지역별 금액, 배터리 무게로 적재 여유가 줄어드는 문제, 영업용 번호판 우대 제도처럼 차를 사기 전에 밟는 절차는 전기 화물차 보조금 받기 전 점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금액과 조건은 해마다 바뀌고 예산이 다 쓰이면 그해는 마감되므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거주 지자체 공고에서 계약 시점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이 글은 절차가 아니라 「나한테 맞는 선택인가」를 판단하는 쪽만 다룹니다.

내 노선을 표에 대 보십시오

말로 읽으면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종이에 내 노선을 적어 놓고 아래 표의 어느 칸에 들어가는지 짚어 보시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일곱 줄을 하나씩 읽으며 내 노선이 가운데 칸인지 오른쪽 칸인지 표시해 보십시오. 오른쪽에 세 개 이상 몰리면 지금은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따져 볼 것이러면 유리합니다이러면 불리합니다
하루 주행거리매일 비슷하고 짧은 편날마다 다르고 길게 나가는 날이 있음
차를 세워 두는 곳차고지나 집에 충전기를 둘 수 있음노상 주차, 충전기를 놓을 자리가 없음
노선 지형평지 위주 도심 반복산길·고개·오르막이 많음
싣는 짐부피 위주로 가벼운 편중량물, 냉동·냉장 장비를 함께 돌림
하루 일과의 여유중간에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음대기 없이 붙여서 돌아야 끝남
노선이 바뀔 가능성고정 노선, 몇 년째 그대로물량 따라 구역이 자주 바뀜
차를 탈 기간오래 타고 폐차까지 갈 생각몇 년 뒤 되팔 생각

표에서 가장 무거운 줄은 차를 세워 두는 곳입니다. 나머지가 다 맞아도 충전할 자리가 없으면 매일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고, 그 시간이 그대로 수입에서 빠집니다.

두 번째로 무거운 줄은 노선이 바뀔 가능성입니다. 전기차의 장점은 지금 이 노선에만 붙어 있는 장점이라, 구역이 바뀌면 그대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충전 계획과 주행 가능 거리 — 하루 일과가 여기서 갈립니다

디젤차는 기름이 떨어지면 아무 주유소나 들러 5분이면 끝납니다. 전기차는 그렇지 않습니다. 충전을 일과에 미리 넣어야 하루가 굴러갑니다.

가장 편한 형태는 밤에 차고지에서 완속으로 채워 놓고 아침에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면 낮에는 충전을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 조건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낮에 급속으로 채워야 하면 두 가지가 걸립니다. 하나는 충전에 걸리는 시간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앞차가 있을 때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충전기가 붐비는 지역에서는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충전 시간보다 길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환을 생각하신다면 노선 지도에 충전소를 찍어 보고, 그중 실제로 들를 수 있는 곳이 몇 곳인지부터 세어 보십시오. 상차지나 하차지 근처에 있어서 대기 시간에 꽂아 둘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사정이 크게 달라집니다.

주행 가능 거리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좋은 조건에서 잰 숫자입니다. 실제로는 아래 네 가지에서 깎입니다. 얼마나 깎이는지는 차종과 조건에 따라 다르니, 숫자는 본인 차로 겪어 보고 잡으셔야 합니다.

  1. 추위 — 겨울에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히터까지 쓰게 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줄어듭니다. 여름에 잡아 둔 계산이 겨울에 안 맞습니다.
  2. 적재 — 짐을 가득 실으면 그만큼 더 씁니다. 빈 차로 시험 주행한 거리를 기준으로 잡으시면 안 됩니다.
  3. 오르막 — 고개를 넘는 노선은 소모가 큽니다. 내리막에서 일부 회수되지만 오르막에서 쓴 만큼 다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4. 냉동·냉장 장비 — 짐칸을 계속 식혀야 하는 노선이면 그 몫이 따로 나갑니다. 대기 중에도 계속 돌아갑니다.

네 가지가 한꺼번에 겹치는 것이 겨울에 짐을 가득 싣고 냉동기를 돌리며 고개를 넘는 운행입니다. 이런 노선이라면 지금 단계에서는 무리하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유가보조금이 없어지는 만큼을 빼고 계산하십시오

연료비 비교에서 가장 자주 빠뜨리는 대목입니다. 영업용 경유차로 유가보조금을 받고 계셨다면, 전기차로 바꾸는 순간 그 몫은 없어집니다.

그래서 「경유값 대 전기요금」으로 비교하면 실제보다 이득이 크게 보입니다. 올바른 비교는 지금 실제로 내고 있는 연료비, 즉 보조금을 뺀 뒤의 금액과 전기요금을 견주는 것입니다.

전기요금도 하나가 아닙니다. 차고지 완속으로 밤에 채우는 것과 낮에 급속으로 채우는 것은 단가가 다릅니다. 급속 위주로 다니실 상황이면 그 단가로 계산하셔야 실제에 가깝습니다.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한 달 주행거리를 적고, 지금 한 달 연료비에서 보조금 받는 몫을 뺀 실제 부담액을 적고, 같은 거리를 전기로 채웠을 때 요금을 적어 나란히 놓아 보십시오. 여기서 차액이 크지 않다면 전환할 이유가 약해집니다.

몇 년 뒤 팔 때와 고장 났을 때를 함께 보십시오

연료비만 보고 결정하면 놓치는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중고 시세, 배터리 보증, 정비망입니다.

중고 시세는 아직 시장에 쌓인 거래 사례가 적습니다. 몇 년 뒤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오래 타고 폐차까지 가실 생각이면 크게 걸리지 않지만, 몇 년 뒤 갈아탈 생각이면 이 불확실성이 그대로 위험입니다.

배터리 보증은 계약 전에 문서로 확인하십시오. 보증 기간이 몇 년인지, 주행거리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성능이 얼마나 떨어져야 보증 대상인지가 제조사와 차종마다 다릅니다. 말로 들은 것과 보증서에 적힌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비망은 화물차 기사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차가 하루 서면 그날 수입이 없습니다. 내가 다니는 지역에 이 차종을 볼 수 있는 정비소가 있는지, 부품을 받는 데 며칠이 걸리는지 미리 알아보십시오. 도심에서는 문제가 안 되던 것이 지방 노선에서는 큰 문제가 됩니다.

결정 전에 밟으면 좋은 순서

서둘러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면 판단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1. 한 달 동안 하루 주행거리를 매일 적어 보십시오. 평균이 아니라 가장 길게 나갔던 날이 기준입니다.
  2. 밤에 차를 세워 두는 자리에 충전기를 놓을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임차 차고지면 관리 주체의 동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노선 지도에 충전소를 찍고 대기 시간에 들를 수 있는 곳을 세어 보십시오.
  4. 지금 연료비에서 유가보조금 몫을 뺀 실제 부담액을 계산하십시오.
  5. 운수회사에 노선이 바뀔 가능성을 물어보고, 바뀔 때 협의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을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6. 같은 차종으로 비슷한 노선을 뛰는 기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겨울을 한 번 넘긴 분이면 가장 좋습니다.

여섯 번째가 가장 도움이 됩니다. 광고나 시승기보다 같은 노선을 1년 돌아 본 기사의 한마디가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기 화물차로 바꾸면 지금 뛰는 지입 노선을 그대로 할 수 있나요?
운수회사와 원청에 먼저 물어보셔야 합니다. 원청이 차종이나 적재 조건을 정해 놓은 노선이면 차만 바꾼다고 되지 않습니다. 노선이 바뀔 경우 어떻게 할지도 계약 전에 이야기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겨울에 주행 가능 거리가 얼마나 줄어드나요?
차종과 적재 상태, 히터 사용, 노선 지형에 따라 다릅니다. 특정 숫자로 잡아 드리기 어렵습니다. 겨울을 한 번 넘긴 같은 차종 기사에게 실제 기록을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지금 타는 디젤차를 팔고 바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남은 할부와 지금 차의 중고 시세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노선이 유리한 쪽이 아니라면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급하지 않다면 한 계절 더 기록을 모아 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정리

전기 화물차 전환은 차의 문제가 아니라 노선의 문제입니다. 하루 주행거리가 일정하고 밤에 세워 두는 자리에서 충전할 수 있으면 유리하고, 장거리·산길·냉동·주행거리가 들쭉날쭉한 노선이면 아직 부담이 큽니다. 연료비를 비교하실 때는 유가보조금이 없어지는 몫을 빼고, 중고 시세와 배터리 보증, 정비망까지 함께 보십시오. 내 노선이 어느 쪽인지 헷갈리시면 전화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대표번호 18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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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금액·기준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바뀝니다. 실제 결정 전 공식 안내와 계약서로 꼭 확인하세요.

조건은 노선마다 다릅니다

글로는 일반적인 기준까지만 담을 수 있습니다. 실제 자리의 운임과 근무 조건은 전화 주시면 배차 담당자가 지금 열려 있는 자리 기준으로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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